8월 26일(수) 오전 11시, 서강대학교 아담샬관(AS관) 5층에 새롭게 지어진 '해동학술정보실' 개관식이 열렸다. 

이 행사에는 서강대학교 김정택 이사장, 유기풍 총장, 윤병남 교학부총장, 이장규 대외부총장, 김용해 교목처장, 박석 공학부 학장, 

정순영 자연과학부 학장, 전자공학과 홍대형 교수 등 교내 인사와 해동과학문화재단 김정식 이사장 등의 재단 측 인사들이 참석하였다.

 지난 5월 해동과학문화재단에서는 서강대 측에 5억 원의 기금을 쾌척하였고, 기부자의 뜻을 받들어 서강대학교는 AS관 5층과 RA관 204호를 

'해동학술정보실'로 새단장하였다. 총 178평 규모의 시설은 '창의적 융·복합 공간 구성'에 역점을 두었고, 세미나실, 정보 검색실 및 융·복합 

다목적실, 소그룹 학습실 등으로 구성되었다.

 유기풍 총장은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몸소 실천하고 계신 김정식 이사장님의 깊은 뜻에 항상 감사하며 존경을 표하고 싶다"며 실력 있는 

이공계 학생을 양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하였다. 이에 김정식 이사장은 "미력하나마 미래 우수 인력 양성에 지원할 수 있어서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 많은 학생들이 여기서 공부하여 우수한 인재가 되길 바란다"는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공계 학생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학업에 매진해 한국의 미래를 이끌 선도적 기업가와 인재가 되어주길 바란다. 해동학술정보실을 이들 인재를  키워낼 교육 공간으로 활용해 

달라고 당부하였다.

해동과학문화재단의 발전기금 유치로 인해 공학부 학생들에게 해동장학금 지원 사업의 기틀을 마련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