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학교 문준혁 교수 연구팀(김철호 박사과정, 김기원 박사과정)은 반도체 공정에서 활용되는 도핑 기술을 이용하여, 탁월한 전기화학적 특성을 갖는 탄소나노입자를 합성하였다. 개발한 탄소나노입자는 높은 전기화학적 촉매 특성과 에너지 저장 특성을 동시에 보였다. 연구 결과는 네이처 출판그룹의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10월 31일에 게재되었다.

문준혁 교수는 “높은 전기화학특성의 탄소나노입자는 촉매뿐만 아니라 전지와 같은 다양한 에너지 분야에 적용될 수 있는 산업적 파급력이 큰 소재이다”면서 “특히, 본교연구팀의 독자적인 기술개발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며, 물성을 더욱 향상시킬 수 있는 연구를 지속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본 연구 결과는 한국연구재단의 C1 리파이너리 사업, 나노소재기술개발 사업 등의 지원으로 수행되었다.

<그림설명: (좌) 탄소나노입자 및 (우) 높은 전기화학적 촉매 특성>

논문정보: Highly N-doped microporous carbon nanospheres with high energy storage and conversion efficiency, Scientific Reports, 2017, 7, 14400
저자정보: 김철호 (주저자), 김기원 (참여저자), 문준혁 (교신저자)

관련 링크
http://rdcu.be/xXF7
http://moonlab.sogang.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