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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및 학술활동

서강대-중앙대 공동연구팀, 전이 금속 스피넬 황화물의 양이온 교환으로 인한 산소 발생 반응 성능 향상 원인 규명 2024-06-13

작성자 :
백서인
조회수 :
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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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교 화공생명공학과 백서인 교수 연구팀의 이우석 연구원 (공동 제 1저자)은 중앙대학교 하돈형 교수 연구팀과 공동연구를 수행하여, 니켈-코발트 스피넬 황화물에서 산소 생성 반응 (Oxygen Evolution Reaction, OER) 환경 (1.5V vs RHE) 하에서 니켈-코발트 oxyhydroxide로의 상 변형 (phase transformation)이 일어나는 현상을 규명하고 해당 구조의 OER 활성이 코발트 oxyhydroxide 보다 우수한 것을 확인하고 그 원인을 규명하였다.

 

본 연구팀은 밀도범함수이론 (Density Functional Theory, DFT) 계산을 통해 OER 환경에서 니켈-코발트 oxyhydroxide의 깁스 자유 에너지가 니켈-코발트 스피넬 황화물 구조 보다 낮아, 열역학적 더 안정하여 상 변형을 유도할 수 있음을 이론적으로 보였다. 이후 변형된 구조 표면에서의 OER 활성을 반응 중간체 (OH*, O*, OOH*)의 흡착에너지 계산을 통해 분석한 결과, 코발트 oxyhydroxide와 비교하여 니켈-코발트 oxydydroxide 시스템에서의 강한 O* 흡착이 활성 향상에 기인한다는 것을 규명하였다. 이후 Density of States 분석 및 Bader Charge 분석을 통해 전자 구조의 변형이 반응 중간체의 강한 흡착을 유도함을 확인하였다. 해당 연구 성과는 저명한 국제 학술지인 'Chemical Engineering Journal' (인용 지수 15.1)에 게재되었다.

 


그림 1. (a) (Ni1.2Co1.8)S4를 기준으로 전위에 따른 Ni0.39Co0.61(OH)2 및 Ni0.39Co0.61OOH의 상대적인 깁스 자유 에너지 다이어그램. 값이 작을수록 열역학적으로 안정하다는 것을 의미하며 OER 조건 (1.5V vs RHE)에서 Ni0.4Co0.6OOH가 가장 낮은 값을 가진다. (b) OER Gibbs Free energy 다이어그램. OER 반응 중간체들이 Ni0.4Co0.6OOH에서 전체적으로 강한 흡착을 보인다. (c) Co의 density of states 비교. 값이 0에 가까울수록 anti-bonding orbital에 포함된 spin의 비율이 줄어 흡착이 강해진다. (d) CoOOH와 Ni0.4Co0.6OOH 표면에서의 Co 원자의 bader charge 비교. 값이 높을수록 많이 산화되었음을 의미하며 Ni의 도입으로 인해 Co의 산화수가 증가하였다.


본 연구는 IITP 사업과 KISTI 슈퍼컴퓨팅센터의 지원을 통해 수행되었다.

 

연구실 홈페이지: https://www.seoinback.com/home

 

논문링크: https://www.sciencedirect.com/science/article/pii/S1385894724043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