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학교 화공생명공학과 이현오 석박사 통합과정 (좌), 이종익 박사 (우)

본교 화공생명공학과 강문성 교수 연구팀 (공동 제1저자: 이현오 연구원, 이종익 연구원, 공저자: 박동목 연구원, 정건희 연구원, 이승한 연구원, 김남헌 연구원)은 김정욱 교수 김형준 교수 연구팀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플로팅 (floating) 전극을 통한 전기화학발광 소자의 구동 안정성 향상 연구에 대한 논문을 게재하였다.

전기화학발광 소자(electrochemiluminescence devices)는 용액/겔 형태의 발광층과 두 전극으로 이루어진 자발광 소자로, 간단한 구조를 갖고 있어 비용 효율적인 발광 소자 또는 유연한 발광 소자를 만들기 용이한 잠재적으로 유용한 소자이다.

이러한 특성에도 불구하고, 현재로서는 구동 안정성이 부족해 실용적인 사용이 어렵다. 연구진은 투명전극을 바이폴라 전극 (bipolar electrode)으로 도입함으로써, 투명전극에 가해지는 과전압을 완화시킬 수 있었다. 이를 통해 투명전극의 재료적 특성에 따른 산화로 인한 발광 특성의 저하를 줄이고, 결과적으로 소자의 수명을 크게 증가시키는 성과를 얻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개인기초연구(중견연구), 나노・소재기술개발사업의 지원으로 수행된 이번 연구의 성과는 국제학술지 ‘스몰(Small, IF = 13.3)’에 11월 28일 발표되었다.

연구실 홈페이지: https://sites.google.com/view/mskanggroup/

논문 제목: Extending the Operational Lifetime of Electrochemiluminescence Devices by Installing a Floating Bipolar Electrode

논문 링크: https://onlinelibrary.wiley.com/doi/10.1002/smll.2023071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