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연, 정광영석사과정생· 장지한석사연구원, 스마트폰을활용한초간편박테리아검출기술개발 2019-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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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연, 정광영석사과정생· 장지한석사연구원,
스마트폰을활용한초간편박테리아검출기술개발
화공생명공학과 김유연, 정광영 석사과정생, 장지한 석사연구원(지도교수 강태욱)이 기계공학과 김동철 교수 연구팀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금속 나노입자를 도입하여 물 속에 존재하는 박테리아를 스마트폰을 통해 검출하는 기술을 개발하였다. 김유연, 정광영 석사과정생, 장지한 석사연구원이 공동 1저자로 진행한 본 연구는 나노과학 분야 국제학술지 '나노 레터스(Nano Letters)' 9월 3일자 온라인판에 게재되었다.
물 속에 존재하는 박테리아의 검출은 식/음용수의 수질 관리 및 체내 감염 여부 판단 등에 활용될 수 있기 때문에 환경/보건분야에서 필수적이다. 하지만, 검출 결과를 얻기 위해 일 단위의 오랜 시간이 걸린다는 점과 전문화된 장비 및 실험실 등의 통제된 환경이 필요하다는 점 등이 박테리아 검출의 큰 걸림돌이었다. 강태욱 교수 연구팀은 물 속에 존재하는 박테리아의 표면을 금속 나노입자로 코팅하여 물과 공기 경계면에서 육안으로 관찰될 수 있게 만들었다. 이렇게 경계면에 떠오른 박테리아의 면적을 스마트폰을 통해 분석하여 누구나 손쉽게 박테리아를 검출할 수 있는 기술을 새롭게 개발하였다. 이는 향후 빠른 박테리아 검출이 필요한 다양한 현장에서의 위생관리 및 맞춤형 헬스케어 시스템 구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연구재단 C1 가스 리파이너리 사업 및 중점연구소 사업의 지원으로 수행되었다.
* 연구실 홈페이지 : http://sc.sogang.ac.kr/plasmon
* 논문 링크 : https://pubs.acs.org/doi/10.1021/acs.nanolett.9b03163